한국 스포츠는 국제무대에서 나온 두 가지 성과로 아침을 열었다. 서훈태가 아시안패러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책임졌고, 안세영은 여자단식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가 핵심 전력을 점검했다. 배드민턴은 여자단식의 기록 행진과 달리 남자복식 세계 1위 조가 장기 무관에서 벗어나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핵심 요약
- 서훈태가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에서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정상에 올라 여자단식 통산 47회 우승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 삼성 구자욱이 청백전에서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고, 크리스 페덱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는 약 6개월째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 안세영은 프랑스오픈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와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서훈태가 연 한국 선수단의 첫 금빛 길
![서훈태, 한국 선수단 첫 金메달 쾌거!…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스포츠등급 SH2 정상 등극 [2026 나고야 APG]](https://anbctv.com/wp-content/uploads/2026/10/anbc-20261020-3047-content-3047.jpg)
서훈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스포츠등급 SH2 결승에서 254.6점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승우도 동메달을 보태며 한국 사격의 경쟁력을 함께 보여줬다. 대회 초반 첫 금메달이 나왔다는 점에서 선수단 전체의 흐름에도 의미가 큰 성과다.
안세영, 47번째 정상으로 여자단식 새 역사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우승으로 여자단식 통산 47회 우승을 달성해 역대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도 이 성과를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안세영은 올해 개인전에서만 9차례 우승했다. 단일 대회의 성적을 넘어 꾸준한 정상권 경쟁력이 누적돼 만들어진 기록이라는 점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대표 성과로 평가할 만하다.
삼성의 플레이오프 점검, 구자욱 복귀와 페덱 호투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삼성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대비 청백전에 지명타자로 나서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삼성은 실전 타격 감각과 몸 상태를 확인하며 핵심 타자의 복귀 가능성을 점검했다.
선발 자원 크리스 페덱도 같은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던졌고 최고 구속 150.1㎞를 기록했다. 25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삼성으로서는 중심 타선과 선발진에서 동시에 긍정적인 점검 결과를 얻었다. 다만 실제 포스트시즌 활용 범위는 이후 몸 상태와 경기 준비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한다.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길어지는 무관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는 하반기 주요 대회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약 6개월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세계랭킹과 최근 우승 흐름 사이에 간극이 생긴 상황이다.
여자단식의 안세영이 기록적인 시즌을 이어가는 것과 대비되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과제도 선명해졌다. 국제 경쟁력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주요 대회에서 다시 우승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안세영의 다음 무대, 프랑스오픈 대진도 주목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32강과 16강에서 인도 선수들을 상대하는 대진을 받았다. 8강까지 통과하면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덴마크오픈 우승 직후 이어지는 대회인 만큼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얼마나 빠르게 늘릴지가 관심사다. 다만 야마구치와의 맞대결은 두 선수가 해당 단계까지 진출해야 성사된다.
오늘의 핵심 정리
이번 시간대의 중심은 국제무대의 성과와 다음 경쟁을 향한 준비였다. 서훈태는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열었고, 안세영은 통산 47번째 우승으로 여자단식의 새 기준을 세웠다.
이제 확인할 지점은 아시안패러게임 한국 선수단의 추가 메달, 프랑스오픈에서 이어질 안세영의 행보, 그리고 25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의 최종 전력 구성이다. 서승재·김원호가 장기 무관을 끊을 수 있을지도 한국 배드민턴의 주요 관전 요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