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오 연예계의 중심에는 K팝과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성과가 있었다. 제니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빌보드에서 기록을 이어간 가운데, AI로 얼굴을 바꾼 안무영상의 유행은 콘텐츠 확장과 권리 보호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과제를 드러냈다.
흥행 이후의 흐름도 구체화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은 실사영화 도전 의사를 밝혔고, SM C&C는 주식병합과 조직 개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핵심 요약
- 제니의 ‘드라큘라’가 빌보드 핫100 톱5에 재진입하며 21주 톱10 기록을 이어갔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은 관련 차트에서 65주 연속 1위 신기록을 세웠다.
- 얼굴 사진만으로 춤추는 모습을 만드는 AI 안무영상이 확산해 초상권과 창작윤리 우려가 커졌다.
- 매기 강 감독은 한국적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며 실사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SM C&C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안을 추진한다.
제니 톱5 재진입·‘케데헌’ 65주 1위…글로벌 장기 흥행

블랙핑크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가 미국 빌보드 핫100 톱5에 다시 진입했다. 제니는 이 곡으로 핫100 톱10에 21주 동안 이름을 올리며 단발성 화제를 넘어선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도 관련 차트에서 6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아티스트의 협업곡과 영상 콘텐츠의 음악이 동시에 성과를 낸 점은 K콘텐츠가 음원과 작품을 아우르며 해외 대중과 접점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얼굴만 바꾸는 AI 안무영상, 유행 뒤에 남은 권리 문제

에이투오 라이트의 안무를 AI로 재현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 얼굴 사진을 활용해 유명인이나 일반인이 해당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유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그러나 당사자의 동의 없이 얼굴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어 초상권 침해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 안무와 창작물을 AI 콘텐츠에 활용하는 과정의 창작윤리 문제도 함께 부상했다. 기술을 활용한 팬 참여가 빨라지는 만큼 인물과 창작자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할지가 연예 산업의 실질적인 과제가 됐다.
매기 강 감독 “실사영화에도 도전”…흥행 이후 외연 확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앞으로 실사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계 여성 창작자로서 한국적인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사운드트랙의 차트 신기록과 감독의 차기 도전 의사가 같은 날 전해지면서 작품의 영향력은 흥행 성적을 넘어 창작자의 다음 행보로 이어졌다. 다만 구체적인 실사 프로젝트는 이번 발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작품 확정 여부는 추후 확인할 사안이다.
SM C&C, 5대 1 주식병합 추진…손익 중심 경영 강화
SM C&C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회사는 유통주식 수를 조정하고 기업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과 손익 중심의 경영 계획도 함께 내놨다. 글로벌 차트에서 콘텐츠 성과가 이어지는 한편, 산업 내부에서는 사업 구조와 재무 효율을 다듬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향후 핵심 확인 지점은 임시주주총회의 안건 처리 결과와 계획의 실행 과정이다.
다니엘, 호주 일상 공개…법적 공방 속 개인 근황
뉴진스 출신 다니엘은 친언니와 호주 멜버른에서 보낸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해진 개인 근황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이번 공개는 여행과 가족과의 시간을 담은 일상 소식으로, 분쟁의 절차나 활동 계획에 관한 새로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개인 콘텐츠와 법적 쟁점은 구분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늘의 핵심 정리
오늘 연예계는 세계 시장에서 기록을 늘리는 K콘텐츠와, 기술 확산에 뒤따르는 권리 보호 문제라는 두 흐름이 선명했다. 제니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음악과 영상의 결합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지만, AI 안무영상은 확산 속도에 맞는 동의와 보호 기준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앞으로는 빌보드 순위의 지속 여부, 매기 강 감독의 실사 프로젝트 구체화, AI 콘텐츠의 초상권·창작윤리 논의가 주요 관전 지점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SM C&C 임시주주총회의 주식병합안 처리와 수익성 개선 계획의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