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오 스포츠에서는 LIV 골프의 파산보호 신청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대규모 자본을 앞세워 기존 프로골프 질서에 도전했던 리그가 자금 지원 중단 이후 재정 위기에 놓이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럽 축구에서는 황인범과 이한범이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모두 패했다. 야구에서는 이정후의 선발 제외가 이어진 가운데, KBO가 1280명이 지원한 2027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확정했다.

핵심 요약
- LIV 골프,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1조원대 부채와 미지급 상금 보도
- 황인범은 맨체스터 시티전 교체 출전, 이한범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 풀타임
- 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제외…9월 들어 세 번째
-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9월 21일 개최…1280명 지원

LIV 골프, 자금 지원 끊긴 뒤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
사우디 국부펀드의 지원 철회로 재정난을 겪은 LIV 골프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부채 규모는 1조원대이며, 일부 선수 상금도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신청은 단순한 대회 일정 변경이 아니라 리그의 재무 구조와 운영 지속성에 직접 연결된 사안이다. 법원의 절차가 시작된 만큼 채무 조정과 미지급 상금 처리 여부가 후속 관심사가 됐다.
LIV 골프는 그동안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선수 영입과 대회 운영을 이어왔다. 그러나 핵심 후원 주체의 지원 철회 이후 파산보호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점에서 프로골프계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된다.

황인범·이한범 챔피언스리그 출전…소속팀은 나란히 패배
포르투의 황인범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약 22분을 뛰었다. 포르투는 0대 2로 패했다.
클뤼프 브뤼허의 이한범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이한범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2대 3으로 졌다.
두 선수 모두 팀의 패배로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에서 출전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이한범에게는 본선 첫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뛰었다는 점이 분명한 이정표가 됐다.
이정후, 9월 세 번째 선발 제외…시즌 막판 운영 영향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9월 들어 세 번째 선발 제외다.
구단은 시즌 막판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운영 방침과 상대 좌완 선발의 좌타자 상대 성적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특정한 한 가지 이유보다 팀 운영 방향과 상대 선발 유형을 함께 고려한 선택으로 확인된다.
남은 시즌에는 이정후의 출전 여부뿐 아니라 선발과 교체 출전을 포함한 활용 방식이 주요 관찰 지점이다. 이날 보도에서는 부상 등 별도의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21일 개최…1280명 지원
KBO는 2027 신인 드래프트를 9월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명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 지원자는 총 1280명이다. 프로야구 구단들이 향후 전력을 구성할 신인을 선택하는 공식 일정이 확정되면서, 각 구단의 지명 전략과 최종 선택이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재정 위기·유럽 도전·세대 교체가 교차한 스포츠 흐름
이날 주요 소식은 서로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운영의 여러 단면을 보여줬다. LIV 골프는 자금 지원과 리그 존속 문제가 부각됐고, 유럽 축구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쌓았다.
야구에서는 시즌 막판 선수 기용 변화와 차기 세대를 뽑는 신인 드래프트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력을 운용하는 과정과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 절차가 나란히 뉴스의 축을 이뤘다.
오늘의 핵심 정리
가장 중요한 현안은 LIV 골프의 파산보호 절차와 미지급 상금·부채 처리다. 축구에서는 황인범과 이한범의 다음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 야구에서는 이정후의 남은 시즌 기용 방식과 9월 21일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일에는 프로야구 4경기를 비롯해 KPGA 신한동해오픈, KLPGA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ITF 영월 국제여자투어대회, 창춘 동계유니버시아드 컬링 선발전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