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오까지 경제 뉴스의 중심은 금리 인상과 금융시장의 반등이 동시에 나타난 엇갈린 흐름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간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다만 연준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시장의 부담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석유제품 가격 결정과 생산자물가, 외국인 투자 동향이 향후 물가와 금융시장 방향을 가늠할 주요 변수입니다.
핵심 요약
-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뉴욕증시 반등을 따라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6,800대를 회복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 정부는 19일부터 적용할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18일 오후 고시할 예정입니다.
- 생산자물가와 외국인 증권투자 통계는 국내 물가 압력과 자금 흐름을 확인할 지표입니다.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추가 긴축 가능성도 열어둬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3년 만의 인상으로, 중동발 고유가와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조치입니다. 연준은 연내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에만 국한된 변수가 아닙니다. 글로벌 금리와 환율, 주식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고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 금융시장 역시 미국의 향후 정책 신호와 자금 이동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했더라도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와 물가 압력은 연준의 판단 배경으로 남아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가격의 하락과 중기적인 인플레이션 경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코스피 6,800대 회복…반도체주가 장 초반 상승 주도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등의 영향을 받아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6,800대를 되찾았습니다. 코스닥도 함께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반등했으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국내 기술주로 이어진 흐름입니다.
그러나 수급은 지수 상승만큼 강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이날 반등과 중기적인 자금 흐름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석유제품 최고가격 오후 고시…추석 물가 부담과 직결
정부는 19일부터 적용할 10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18일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압력과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겹친 가운데 가격을 올릴지, 동결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석유제품 가격은 차량 연료비뿐 아니라 운송비와 유통비에도 연결됩니다. 따라서 이번 고시는 가계의 체감물가와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후속 일정입니다.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중동 긴장에 따른 누적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할 변수로 제시됐습니다.
생산자물가·외국인 투자 통계로 국내 압력 점검
한국은행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가 생산 단계의 비용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생산자물가는 향후 소비자물가 압력을 판단하는 기초 자료라는 점에서 연준의 긴축 재개와 함께 주목됩니다.
금융감독원의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도 확인 대상입니다. 국내 주식과 채권에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왔는지 빠져나갔는지는 원화 가치와 시장 수급을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특히 장중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진 상황에서 월간 통계가 보여줄 큰 흐름에 관심이 모입니다.
신세계그룹, 10개 계열사 하반기 신입 공채
신세계그룹은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을 받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SCK컴퍼니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금리·물가와 금융시장 뉴스가 집중된 가운데 나온 대형 유통그룹의 채용 일정으로, 청년 구직자가 확인할 실물경제 소식입니다. 다만 이번 발표만으로 전체 고용시장 방향을 판단하기보다 개별 기업의 확정된 채용 계획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오늘의 핵심 정리
현재 경제 흐름은 연준의 긴축 재개와 증시의 단기 반등이 맞물린 상태로 요약됩니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은 위험자산 반등을 도왔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순매도는 경계 요인으로 남았습니다.
이제 확인할 일정은 18일 오후 석유제품 최고가격 고시입니다. 생산자물가와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은 국내 물가 압력과 자금 이동을 판단하는 지표이며, 향후에는 연준의 추가 정책 신호와 국제유가 흐름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출처 및 참고
- 매일경제 – 美 연준, 3년 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 매일경제 – 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2%대 올라 6,800대…코스닥도 상승(종합)
- 한국금융신문 – [KFT 모닝 브리프] 2026.09.18 — 오늘 꼭 알아야 할 국내외 경제뉴스
- YTN – 9월 18일 금 경제 캘린더
- 뉴시스 – 한국은행,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 발표
- 뉴시스 – 금감원, 202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 YTN – 신세계, 신입사원 공개채용…10개 계열사 참여
- YTN – 케이블카 등 궤도사업 허가 최장 20년으로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