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한국 스포츠의 중심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었다. 오상욱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완성했고, 수영과 펜싱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이 이어졌다.
탁구는 한일전 패배로 동메달에 만족했지만, 카누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메달 흐름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간판선수의 성과와 신예의 약진이 함께 나타난 저녁이었다.
핵심 요약
- 오상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15-13 승리로 개인전 2연패
- 황선우, 자유형 200m 은메달…혼성 혼계영은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
- 박지희, 첫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
- 남자 탁구 단체전은 일본에 패해 동메달, 김승원은 배영 100m 동메달
- 한국 카누, 출전한 스프린트 전 종목에서 결승 진출
오상욱, 접전 끝 사브르 정상…개인전 2연패
![펜싱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빛 찌르기'로 2연패(종합)[나고야AG]](https://anbctv.com/wp-content/uploads/2026/09/anbc-20260923-1036-content-1036.jpg)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 대회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남자 사브르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5회 연속 우승 기록도 이어갔다. 대표팀 간판의 연속 우승이 개인 성과를 넘어 한국 사브르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결과다.
황선우 자유형 200m 은메달…혼성 혼계영은 한국 신기록
![황선우, 자유형 200m 은메달 '2연패 무산'…'한국新'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종합2보)[나고야AG]](https://anbctv.com/wp-content/uploads/2026/09/anbc-20260923-1036-content-1037.jpg)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2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대회에 이은 이 종목 2연패에는 닿지 못했지만,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서 시상대에 올랐다.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개인 종목의 은메달과 계영의 기록 경신이 같은 날 나왔다는 점에서, 한국 수영은 간판선수의 경쟁력과 단체 종목의 향상을 함께 보여줬다.
남자 탁구, 일본에 0-3 패배…단체전 동메달
![남자탁구, 단체전 4강서 일본에 0-3 완패…동메달 획득[나고야AG]](https://anbctv.com/wp-content/uploads/2026/09/anbc-20260923-1036-content-1038.jpg)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준결승에서 패한 팀에도 동메달을 수여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은 확보했지만 결승 진출을 놓친 결과여서 아쉬움도 분명했다. 특히 관심이 컸던 한일전에서 한 경기도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준결승의 핵심 결과로 남았다.
박지희, 첫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플뢰레 은메달
박지희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의 우에노 유카에게 4-15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개인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오상욱의 금메달과 박지희의 은메달이 함께 나오면서 한국 펜싱은 서로 다른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정상 수성과 첫 대회 입상이 같은 날 겹치며 대표팀의 메달 폭도 넓어졌다.
16세 김승원, 배영 100m 동메달로 대회 두 번째 입상
김승원은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0초10으로 3위에 올랐다. 앞서 배영 5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세 신예가 두 거리에서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른 것은 한국 수영의 저변을 보여주는 성과다. 황선우의 은메달, 혼성 혼계영의 한국 신기록과 함께 수영 대표팀의 이날 메달 흐름을 구성했다.
카누 스프린트, 출전 전 종목 결승행
한국 카누 대표팀은 스프린트 예선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의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카약 4인승 500m도 조 1위로 파이널A에 올랐다.
아직 메달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 종목이 동시에 결승에 오르며 다음 경기에서 성과를 낼 기회를 확보했다. 이날 메달 소식이 펜싱과 수영에 집중됐다면, 카누는 이후 일정으로 흐름을 연결할 종목이 됐다.
오늘의 핵심 정리
이날 저녁의 가장 큰 성과는 오상욱의 사브르 개인전 2연패였다. 황선우와 박지희가 은메달을, 남자 탁구와 김승원이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선수단은 간판선수와 신예가 고르게 시상대에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다음 관심은 카누 스프린트 결승 결과에 쏠린다. 복싱에서는 장동환이 남자 60㎏급 16강, 김민성이 80㎏급 8강에 진출했고 여자 세팍타크로도 준결승을 앞두고 있어 추가 메달 도전이 이어진다.
출처 및 참고
- 뉴시스 – 펜싱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빛 찌르기’로 2연패(종합)[나고야AG]
- 뉴시스 – 황선우, 자유형 200m 은메달 ‘2연패 무산’…’한국新’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종합2보)[나고야AG]
- 뉴시스 – 남자탁구, 단체전 4강서 일본에 0-3 완패…동메달 획득[나고야AG]
- 뉴시스 – 펜싱 박지희, 플뢰레 깜짝 입상…“컨디션 안 좋았는데 ‘럭키 은메달’”[나고야AG]
- 뉴시스 – 신예 김승원, 여자 배영 100m 동메달…두 번째 메달 수확[나고야AG]
- 뉴시스 – ‘메달 기다려!’ 한국 카누, 출전 종목 전원 결승 직행[나고야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