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 생활 분야에서는 안전과 접근성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주요 흐름으로 나타났다. 반복 해킹 기업의 제재를 강화하는 제도가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항공 좌석 공급 의무와 인터넷은행의 상담 방식도 쟁점이 됐다.
날씨는 10월 시작과 함께 빠르게 쌀쌀해진다. 제도 변화가 중장기적인 생활 안전에 영향을 준다면, 큰 일교차는 당장 내일 출근길과 건강 관리에서 확인해야 할 변수다.
핵심 요약
- 10월 1일부터 반복 해킹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 내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고 내륙의 일교차가 10~15도에 이르겠다.
- 공정위 심사관이 청주~제주 좌석 유지 의무 위반과 관련해 항공 3사 제재 의견을 냈다.
- 인터넷은행의 채무조정 등 일부 업무에 대면상담을 허용하는 방안이 예고됐다.
- 근로자 1인당 노동비용은 월평균 668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기업 규모별 격차가 확인됐다.
반복 해킹 기업, 매출액 최대 3% 과징금

개정 정보통신망법과 시행령이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해킹 사고가 반복된 기업에는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정부의 직권조사 권한과 기업의 정보보호책임자 역할도 강화된다.
핵심은 보안 사고를 일회성 과실로만 보지 않고 반복 여부와 기업의 대응 책임을 더 엄격하게 따진다는 점이다. 개인정보와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사고 예방 체계와 사후 대응이 기업 경영의 직접적인 책임으로 한층 선명해진다.
10월 첫날 아침 최저 8도…내륙 일교차 15도
![전국 맑지만 최저기온 8도 '뚝'…큰 일교차 유의[내일날씨]](https://anbctv.com/wp-content/uploads/2026/09/anbc-20260930-1505-content-1506.jpg)
10월 1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8~1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에 이르고 바람도 강하게 불 수 있다.
아침과 낮의 체감온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출근·등교 때는 겉옷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기온뿐 아니라 바람의 영향도 함께 살펴야 한다.
청주~제주 ‘좌석 90% 유지’ 위반 논란…제재는 심의 후 결정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관은 대한항공·진에어·아시아나항공이 청주~제주 노선의 공급좌석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행강제금 부과와 고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이는 심사관 의견으로, 실제 제재 여부와 수위는 향후 공정위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사안은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이동 선택권과 국내선 좌석 공급에 연결된다. 현 단계에서는 위반과 제재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공정위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
인터넷은행도 채무조정 등 일부 대면상담 허용 추진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에 제한적인 대면업무를 허용하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 대상은 연체채권 관리와 채무조정, 원본서류 확인, 담보물 조사 등 비대면 방식만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다.
모든 은행 서비스를 대면으로 전환하는 내용은 아니다. 다만 연체나 채무조정처럼 설명과 서류 확인이 중요한 절차에서 이용자의 상담 접근성을 보완하는 변화가 될 수 있다.
근로자 1명당 월 노동비용 668만원…기업 규모별 격차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2025 회계연도 기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68만원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은 829만원, 300인 미만 기업은 536만원이었다.
노동비용은 임금과 복지 등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하며 부담하는 비용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수치는 고용 여건에서 사업장 규모에 따른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드러낸다.
연휴 전 무료 문화 선택지…고려불화 특별전 개막
세종문화회관 제1미술관에서는 혜담 스님의 고려불화대전이 시작됐다. 수월관음보살상과 오백나한상 등을 선보이며, 전시는 10월 12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보안·금융·교통처럼 생활의 기반을 다루는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일정도 마련됐다. 관람을 계획한다면 전시 기간을 확인하면 된다.
오늘의 핵심 정리
오늘 생활 뉴스의 공통점은 디지털 서비스와 교통·금융에서 기업이 져야 할 책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반복 해킹 제재는 10월 1일 바로 시행되지만, 항공사 제재와 인터넷은행 대면업무 확대는 각각 공정위 심의와 규정 개정 절차를 더 지켜봐야 한다.
당장 확인할 사안은 내일 아침 기온이다. 내륙의 큰 일교차와 강한 바람에 대비하고, 이후에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의 집행과 항공 좌석 사건의 최종 판단, 인터넷은행 감독규정 개정 진행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